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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이종범…홈구장에서 공식 은퇴식

<앵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간판 스타로 활약해 온 이종범 선수가 오늘(26일) 은퇴식을 갖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19년 프로생활에서 투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8개 포지션을 모두 맡아봤던 이종범 선수, 오늘 자신의 은퇴 헌정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운드를 밟았습니다.

자신의 투혼을 잊지 말라는 뜻으로 KIA 후배들에게 직접 모자도 씌워줬습니다.

KIA 선수들은 이종범의 이름과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LG전을 치렀습니다.

KIA 팬들은 한 일간지에 이종범에게 감사하는 전면광고를 싣기도 했습니다.

9회 현재 KIA가 6대 5로 앞서 있는 가운데, 이 경기가 끝나는 대로 이종범의 공식 은퇴식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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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에선 오늘도 2만 7천 장의 입장권이 모두 팔렸습니다.

두산 홈경기 여섯 경기 연속 매진으로, 잠실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이 작성됐습니다.

롯데가 한국무대 첫 완투승을 올린 선발 사도스키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6대 1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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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구장에서는 경기 전, 양궁대표팀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습니다.

런던올림픽을 대비해 관중의 응원 속에서 시위를 당기는 훈련을 치렀습니다.

홈런 선두 넥센 강정호가 시즌 14호 솔로 홈런을 터뜨린 가운데 한화가 9회 현재 3대 1로 앞서 있습니다.

SK는 삼성을 9회 현재 4대 2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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