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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관계 개선 중 로켓발사, 북한 측 의도는?

<앵커>

네, 안정식 북한 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 기자, 우리하고는 몰라도 미국하고는 북한이 좀 대화가 잘 되는 것 같았는데, 왜 갑자기 이러는 겁니까?

<기자>   

역시 좀 내부사정이 급했던 것 같습니다.

북한이 올해 강성대국, 즉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라고 공헌을 해왔는데요, 지금 봐서는 그다지 달라질 것 같지가 않지 않습니까?

그러다보니 적어도 김일성의 100번째 생일만큼은 북한이 뭔가 강한 나라다라는 것을 보여줄 이벤트가 필요했다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또 한 가지 다음 달에 북한에서 당대표자회라는 게 열리는데요, 여기에서 김정은이 공식적으로 1인자의 직함을 가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결국 축포 발사가 필요해졌다라고도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축포라면은 사실 우리도 인공위성을 쏘려고 계속 실험을 하고 그러잖아요. 근데 국제사회가 북한은 안 된다, 인공위성이라고 말을 해도 안 된다 이런 근거는 어디 있는 겁니까?

<기자>

좀 쉽게 말씀 드리자면 우리나라는 전과가 없고 북한은 전과가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핵 실험도 두 번 했죠, 또 계속 여러 가지 핵무기 개발하고 있고, 국제사회가 볼때 상당히 이제 문제아이기 때문에, 좌우간 장거리미사일이든 위성이든지 간에 그와 비슷한 기술을 쓰는 방법은 어떤 방식이든지 하지 말라라고 국제사회가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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