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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북한, 핵기술도 수출 가능성" 경고

<앵커>

미국 정부 당국은 김정은의 북한의 미사일은 물론이고 핵기술을 수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은 탄도미사일을 비롯한 대량 살상무기의 확산이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특히 김정은 체제가 출범했지만, 북한이 무기 수출을 계속하는 것은 물론 핵기술도 다시 수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래퍼/미국 국가정보국장 : 북한의 새 지도자인 김정은이 북한의 무기 시스템을 수출하려는 정책을 바꿀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이 군사적으로 패배하는 등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미군이나 미국 영토를 대상으로 핵무기를 사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정은의 권력이 어느정도인지 아직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당분간은 북한 지도부가 응집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파인스타인/미국 상원 정보위원장 : 올해 28인 북한의 독재자가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저장고를 지휘하고 있다는 게 정말 우려스럽습니다.]

파인스타인 정보 위원장은 또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최근 정보기관으로부터 보고받은 북한의 위협은 대단히 심각한 내용이었다며 정보기관이 계속 북한을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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