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 알아보니

<앵커>

직장인 700명에게 물었습니다. 돈이 얼마나 있어야 부자일까요? 한 번 들어보시죠.

[김산/서울 당산동 : 한 100억 정도는 있어야 되지 않겠어요? 부자라고 하면 평균수명 100세까지 산다고 했을 때 노후 걱정없이 살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백지원/서울 역삼동 : 갖고 싶은 외제차, 그리고 넓은 평수 집하고, 해외여행 언제든지 가고 싶을 때 쓸 수 있는 정도면 한 50억 정도 있어야 부자 소리 듣지 않을까 싶어요.]

100억 원 이상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고, 평균은 45억 원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보통 10~20억 정도가 기준이었으니까 많이 높아졌죠.

물가도 오르고, 수명도 길어졌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평생 모을 수 있는 돈의 액수를 묻는 질문엔 평균 8억이라고 답했습니다.

부자의 기준은 자꾸 높아지는데, 사람들이 모을 수 있는 돈은 그만큼 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