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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과 대화하고 싶다'…도발 자제해야

<앵커>

미 캠벨 차관보가 중국을 방문해 북한과 대화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도발도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이징 윤영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미국 고위 관리로는 처음으로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중국 외교부의 장즈쥔, 추이톈카이 부부장과 각각 만나 김 위원장 사망 이후,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집중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캠벨/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 미-중 양국은 북한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미-중 양국은 또 앞으로 수 개월간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모든 당사국들이 현 상황을 주의 깊게 다루고, 어떤 도발도 자제해야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이와 함께  중국측에 북한과 조속한 시기에 대화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방문을 마친 캠벨 차관보는 어젯(4일)밤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방한 기간 동안 김재신 외교부 차관보와 임성남 우리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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