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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형 행사의 해…여수박람회 완공 앞둬

<앵커>

이렇게 올해는 총선과 대선, 올림픽 외에도 굵직한 행사가 많습니다.

여수박람회, 나로호 발사, 또 세종시 출범까지 최우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한려해상 국립공원 앞바다에 25층 짜리 숙박시설을 갖춘 세계박람회장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21개 시설물이 들어설 박람회장은 다음 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강동석/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 : 전시와 문화예술 외에도 모든 관람객이 바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참여와 체험의 박람회를 엽니다.]

5월 12일 개막될 여수 세계박람회엔 유럽과 아시아 등 백 6개 나라와 9개 국제기구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10월엔 국내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의 세 번째 발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나로호에 실어 쏘아 올릴 나로 과학위성과 상단 로켓은 이미 제작이 완료됐습니다.

[조광래/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발사추진단장 : 3차 발사는 반드시 잘 작동할 수 있는 그러한 물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점검하고 있습니다.]

나로호 외에도 9월 적외선으로 우주를 볼 수 있는 과학기술위성 3호가 발사되는 등 모두 4기의 위성이 올해 우주로 올라갑니다.

오는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면, 주요 정부부처들이 속속 이전에 들어갑니다.

9월 중순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모두 36개 정부기관과 공무원 1만452명이 세종시로 옮겨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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