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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 차량 '가다 서다'…정체 자정쯤 풀릴 듯

<8뉴스>

<앵커>

귀경길 정체는 자정이나 돼야 풀릴 것 같습니다. 지금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찬종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아직도 막히지요?

<기자> 

새로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차량 숫자눈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전국 고속도로 정체구간의 길이를 모두 합하면 320km 정도가 되는데요, 정체 구간이 평소 주말보다 2배 정도 더 긴 겁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나들목에서 안성나들목까지 34km 구간 정체입니다.

영동고속도로는 여주에서 호법분기점까지 서해안고속도로는 송악에서 서팽택나들목까지 도로 흐름이 답답합니다.

폐쇄회로 화면 통해 자세한 상황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근처 입니다.

오른쪽 서울방향으로 차들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근처입니다.

역시 서울 방향으로 교통 흐름이 답답합니다.

현재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40분, 목포에서는 4시간 50분, 광주에서도 4시간 50분이 걸립니다.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30분에서 한시간 정도 빨리 이동할 수 있는데, 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가 자정쯤에나 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추석 고속도로 교통흐름의 특징은 극심한 정체 구간은 줄어들면서, 정체 구간이 고속도로 전체에 골고루 퍼진 것인데요.

운전자들이 스마트폰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적극 활용하면서, 극심한 정체 구간을 피해 우회하기 때문인 것으로 도로공사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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