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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또 고장…전동차 멈춰서 운행 지연

<8뉴스>

<앵커>

지난 9일 고장으로 멈춰섰던 인천공항철도가 오늘(13일) 또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휴일 사건·사고소식,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낮 12시 반쯤 계양 역에서 김포공항 역으로 달리던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서 30분 정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전동차가 멈춰서자 일부 승객들은 전동차에서 내려 걸어서 계양역까지 이동했습니다. 

열차 운행은 30분 뒤인 오후 1시쯤 재개됐지만, 서울 방향 전동차들이 두 시간 가까이 지연 운행됐습니다.

[김순근/코레일공항철도 홍보부장 : 22미터인 절연구간에서 갑자기 비상제동장치가 작
동돼 정차를 해버려 가지고, 그 원인에 대해선 아직 확인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앞서 지난 9일에도 공항철도 전동차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자동운행장치 고장으로 멈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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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늘 새벽 5시 50분쯤 부산 구서동 경부고속도로 구서 톨게이트 전광판에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출구 쪽 하이패스 차로 두 개가 폐쇄돼 한동안 차량 통행에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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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쯤에는 서울 당산동의 한 도로에서 53살 신 모 씨가 운전하는 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전신주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47살 김 모 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경연, 화면제공 : 부산 금정소방서, 고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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