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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서 2년 더 뛴다!…연봉 80억 넘어

<8뉴스>

<앵커>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오는 2013년까지 2년 더 뛰게 됐습니다. 연봉은 30%가 올라 8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과 오는 2013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봉은 상호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지만 종전보다 30% 정도 오른 470만 파운드, 우리돈 약 83억 원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추정했습니다.

맨유에서는 웨인 루니와 리오 퍼디낸드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연봉으로, 일주일에 1억 6천만 원 가까이 벌어들이는 셈입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의 모든 순간이 즐거웠고, 앞으로도 팀이 정상을 지키는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입단한 박지성은 맨유에서만 무려 8년을 뛰게 됐습니다.

세계 최고 명문 구단 중 하나인 맨유에서 세 차례나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진가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습니다.

박지성은 지난 여섯시즌 동안 177경기에 출전해 24골과 20개의 도움을 기록했는데, 특히 지난 시즌엔 8골에 도움 6개로 입단후 최고 활약을 펼쳤습니다.

박지성은 내일(14일) 밤 웨스트브롬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 7번째 시즌을 시작합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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