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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대표팀 "요르단 넘고 최종예선 간다"

<8뉴스>

<앵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늘(23일) 밤 요르단과 아시아 2차 예선 원정경기를 치릅니다. 오늘 밤 11시 35분, 화끈한 승리를 지켜보시죠.

요르단 암만에서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픽 대표팀은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세부전술을 점검했습니다.

부상 선수 없이 모두 좋은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베스트 11은 1차전 때와 큰 변화가 없습니다.

1차전 때 쐐기골을 넣은 장신 공격수 김동섭이 최전방에 서고,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 입단한 지동원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투입됩니다.

김민우와 김태환은 측면, 윤빛가람은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맡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1차전을 3대 1로 이겨 유리한 상황인데도 해발 900m 고지에서 요르단의 홈 텃세를 감수해야한다는 점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홍명보/올림픽대표팀 감독: 2골 차가 지금 나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점수차니까, 우리 선수들은 첫 경기보다 나은 경기를 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요르단은 총 공세를 다짐했습니다. 

[알라 나빌/요르단대표팀 감독: 2골 차이에 불과합니다. 우리에게도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경기가 시작되는 저녁 6시 기온은 섭씨 28도 정도로 다소 높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 선수들이 뛰기에는 나쁘지 않은 여건입니다.

요르단을 잡으면 런던올림픽 최종 예선에 진출합니다.

우리 선수들은 결전에 나설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영상편집: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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