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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개발 가시화…여의도·이촌·합정 청사진

<앵커>

한강 주변에 초고층 건물과 생태공원이 들어서는 서울시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개발 계획 일부가 발표됐습니다. 직접 보시죠.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여의도 지구는 글로벌 금융타운과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 한강과 입체적으로 연결됩니다.

기존 건물에 용적률을 크게 높여주고 층수도 인센티브가 부여돼 최고 70층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습니다.

이촌 지구는 북한산에서 내려오는 녹지 축이 한강과 만나는 곳에 대규모 공원이 만들어지고 입체 복합도시도 조성됩니다.

합정지구는 절두산 성지와 양화진 묘지공원, 홍대의 문화가 어우러져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곳으로 변모합니다.

한강을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게 개발 계획의 핵심입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한강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하는 작업을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세 지역은 내일(28일)부터 주민설명회를 연 뒤 상반기 안에 개발계획이 확정됩니다.

사업은 주민이 토지와 시설을 포함해 40% 이상을 기부채납해 재원을 조달하게 됩니다.

5개 지구 중 성수지역은 이미 계획이 확정돼 2년 뒤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며 압구정 지구는 기부채납 비율이 높다는 주민들 반발로 아직 개발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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