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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신년연설…"북, 군사적 모험주의 포기하라"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3일) 신년 연설에서 북한에 대해서 군사적 모험주의를 포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올해 안보와 경제를 두 축으로 세계 일류국가로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안보와 경제를 올해 국정의 두 축으로 꼽았습니다.

먼저 연평도 사태 이전과 이후가 같을 수는 없다며 확고한 대북 억지력을 다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우리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어떤 도발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도발에는 단호하고 강력한 응징이 있을 뿐입니다.]

북한에게는 핵과 군사적 모험주의를 포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정권과 북한 주민을 분리해서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거듭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화의 문은 닫히지 않았다며 북한이 진정성을 보이면 획기적인 경제지원에 나설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경제 부문에선 5% 성장과 3% 물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경쟁력을 갖춘 산업 없이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도 복지를 확충할 수도 재정 건전성을 높일 수도 없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10년을 온 국민이 단합해 세계 일류국가로 도약하는 시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형기, 이재영,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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