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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시내버스 정면충돌…운전자는 '의식불명'

<8뉴스>

<앵커>

나들이 차량이 늘어난 오늘(24일) 서울 시내를 비롯해 곳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앞 부분이 휴짓장처럼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오늘(24일) 낮 1시 10분쯤 서울 수유동 수유역 3번 출구 앞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운전자 한 모씨는 의식불명상태고, 버스 승객 10명도 허리와 목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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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20분쯤 경기도 용인시 고기동의 한 도로에서 마을버스가 마주오던 차량을 피하려다 나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앞바퀴가 빠지면서 버스 안에 있던 승객 6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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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반쯤에는 서울 올림픽대로 반포대교 진입로에서 1톤 트럭에 불이 나 운전자 등 3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오후 2시쯤엔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근처에서 버스 전용차로로 들어오려던 국방부 소속 해병 의장대 버스와 좌석 버스가 충돌해 주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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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행락 차량들이 몰린데다 곳곳에서 사고까지 일어나 상행선을 중심으로 하루종일 정체 현상을 빚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 도봉소방서, 경기 용인소방서, 영상취재 : 이병주, 정상보,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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