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번주 기온 '뚝' 떨어져…중부 내륙지방 '영하권'

<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가을날씨가 이번 주에는 초겨울로 변합니다. 한바탕 큰 추위가 예보됐습니다. 내일(25일) 낮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고, 모레 아침 중부 내륙지방에는 영하권의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3일) 서울의 낮 기온이 23.4도까지 올라가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공원과 유원지를 찾은 시민들은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휴일을 만끽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겨울같은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최주권/기상청 통보관 :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내일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추워지겠고, 내륙지방에서는 복사냉각으로 28일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2도에 머물러 오늘보다 10도 이상 뚝 떨어지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한층 더 낮겠습니다.

특히 모레 아침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1도, 대관령은 영하 4도까지 떨어져 중부내륙지방에는 영하의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곳곳에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겠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한낮에도 추위는 이어져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10도 아래를 맴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추위는 수요일쯤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김태훈)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