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추워요"…밤부터 눈 '철저대비'

<8뉴스>

내일(17일)도 오늘만큼 춥겠습니다.

옷차림은 따뜻하게 하시는 게 좋겠고요.

내일은 밤부터 눈소식이 있습니다.

내일밤에 시작된 눈은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양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보여서, 철저히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이 2~7cm 정도고요.

충청과 호남, 영남 내륙이라든지 강원도 산지를 중심으로 1~5cm 정도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눈이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간과 영서지방에도 내일밤 눈이 많이 오겠고요. 

반면에 동해안은 오히려 개겠습니다.

충청도는 구름이 많다가 내일 자정무렵부터 눈이 시작되겠습니다.

경북 동해안에는 아직 눈 오는 곳이 있는데요.

밤사이 점차 그치고 내일은 구름만 많겠습니다.

호남도 구름많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 자정을 전후해서 눈이 오기 시작하겠습니다.

제주도 역시 내일 늦은 밤,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내일 밤에 시작된 눈은 밤사이 내리다가, 모레 오전시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밤에 내리는 눈이기 때문에 빙판을 이룰 가능성인 높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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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는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오전까지는 비나 눈이 내리다가 오후가 되면서 점차 개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