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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환호 속 우리 선수단 본진 '도착'

<8뉴스>

<앵커>

밴쿠버 올림픽이 이제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국 선수단이 속속 밴쿠버에 입성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선수단 본진도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밴쿠버에서 손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리 선수단은 태극기를 앞세우고 밴쿠버에 입성했습니다.

50여 명의 교민들이 한복과 붉은 셔츠를 입고 나와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오늘(6일) 도착한 본진은 박성인 단장을 포함한 본부 임원과 모굴스키의 서정화 선수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다시 한 번 역대 최고 성적을 다짐했습니다.

[박성인/대한민국 선수단장 : 마음이 저릿하고요, 정말 기쁜 소식 전해드릴 수 있도록 후회없는 시합이 될 수 있도록 선수들 뒷바라지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교민들은 대회 기간에 경기장 내에서 뿐만 아니라 대규모 야외 응원으로도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입니다.

[한준태/밴쿠버 교민 : 경기가 열리는 날 뿐 아니라 대형스크린이 준비돼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제가 입고 있는) 빨간 티셔츠를 입고 교민들이 열심히 응원을 할겁니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캘거리에서 금빛 질주를 위한 훈련을 계속했습니다.

쇼트트랙팀은 경기가 3~4일 간격으로 14일간이나 진행되는 만큼 무엇보다 체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스피드스케이팅팀이 밴쿠버에 도착한 이후 우리 시간으로 오는 10일에 공식 입촌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태양식·조춘동,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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