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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크리스마스 최고 인기작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최고 인기작,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선보여온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안무로 이해하기 힘든 마임을 역동적이고 화려한 춤으로 바꿔 발레를 처음 보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어우러진 여러 나라 인형들의 이색적인 춤과 마리와 왕자로 변신한 호두까기 인형의 2인무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성남아트센터에서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볼 수 있습니다.

볼쇼이, 키로프와 함께 러시아를 대표하는 발레단인 노보시비르스크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러시아 정통 안무에 충실한 색다른 버전을 선보입니다. 

메인 테마곡 'over the rainbow'로 잘 알려진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는 동명 소설을 각색해 190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작품입니다.

주인공 도로시의 집이 토네이도에 의해 날아가는 장면이나 도로시가 마법사를 찾아가는 여정 등을 다양한 무대 장치를 통해 시원시원하게 그려냅니다.

도로시의 강아지 토토 역에 진짜 강아지가 출연하는 등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기자기한 가족 뮤지컬입니다. 

'남산골 허생뎐'은 연암 박지원의 소설 '허생전'을 판소리 중심의 음악극 '창극'으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허생의 행적을 통해 17세기 조선의 취약한 경제 시스템과 탐관오리들의 행태를 풍자합니다.

명창 안숙선 씨가 허생의 아내 역으로 출연하면서 예술감독도 맡았습니다. 

명창 오지윤 씨가 다음주 '심청가' 완창에 도전합니다.

'오케스트라 아리랑' 단장인 오 씨는 이번에는 고수와 단둘이 무대에 올라 4시간 넘게 열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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