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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환상의 갈라쇼…더 우아해진 피겨퀸

<앵커>

월요일 출발 모닝와이드 7시 뉴스의 세계의 은반을 평정한 김연아 선수 모습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어제(18일)밤에는 갈라쇼가 진행됐는데요, 더욱 자연스럽고 매혹적인 연기 모습 감상해보시죠.

파리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본 경기 때보다 훨씬 많은 관중이 들어찬 옴니스포츠 경기장에서 김연아는 다시 한 번 당당한 표정으로 빙판 위에 섰습니다.

여자싱글 우승자 자격으로 맨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김연아는 갈라 프로그램 '돈 스탑 더 뮤직'의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매혹적인 표정과 몸짓이 이어지며 관중석의 열기는 빙판을 녹일 듯 뜨거워졌습니다.

김연아가 특유의 포즈로 연기를 끝내는 순간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앵콜 요청을 받고 다시 등장한 김연아는 새 쇼트프로그램 '본드 걸'의 현란한 스텝시퀀스를 선보이며 갈라쇼의 흥분을 절정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김연아는 참가 선수들과 함께 빙판을 돌면서 관중들의 성원에 화답하며 행복한 추억을 남긴 파리와 작별했습니다.

[김연아 : 첫 대회서부터 좋은 평을 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기쁘고..첫 시합이라서 미숙하니까 앞으로 더 완벽하게 연습해야 할 것 같아요.]

세계를 매료시킨 김연아의 새 시즌 첫 대회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피겨 여왕은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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