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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기온 '뚝' 비 그친뒤 쌀쌀…약한 황사

밤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지났습니다.

지금은 비구름의 중심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강원과 충북, 경북 북부 일부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서해안을 따라서는 강풍주의보도 발효중입니다.

내륙과 산간에는 우박이 떨어지거나 강원 북부쪽으로는 눈도 조금 쌓일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한데요.

비는 아침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특히 비가 그친 뒤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날이 무척 쌀쌀해지겠습니다.

저기압에 동반된 한랭전선이 통과하면서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점차 북서쪽에서 찬 공기와 함께 황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미 백령도를 비롯해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낮 동안에는 대부분 지방에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또 중부와 경북지방의 아침에 모두 그치면서 점차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12도, 대구 12도, 전주 18도로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 동안에도 이렇게 쌀쌀한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15도, 대구와 전주 20도를 보이겠고 찬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서해와 남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20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10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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