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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면하시길" 서울광장 분향소 퇴근길 조문행렬

<8뉴스>

<앵커>

여기에서 서울 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연결해서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진 기자! (네, 서울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아무래도 퇴근길 조문이 많겠죠?

<기자>

날이 저물면서 퇴근한 직장인들이 속속 조문 행렬에 동참해 대기하는 줄이 계속 길어지고 있습니다.

조문객이 몰리면서 지금은 한 번에 100명씩 조를 이뤄 조문하는데도  30분 넘게 기다리셔야 조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7천여 명이 이곳 서울광장 분향소를 찾았는데요.

모두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올렸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초등학교 10년 후배로 지방에서 올라온 할아버지도 있었고, 딸 3명을 모두 데리고 나온 엄마, 개학식을 마치고 교복 차림으로 나온 고등학생도 있었습니다.

오늘(19일) 낮에는 고인이 평소 다녔던 서교동 성당과 명동 성당 등에서 추모 미사가 열렸습니다.

서울 광장을 비롯해 서울 21곳등 전국 78곳에 정부 분향소에도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분향소도 늘고 있는데요.

서울광장에는 정부 분향소 외에도 시민들이 설치한 분향소 2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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