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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발하면 즉각 응징"…'F-15K' 출동 태세

<8뉴스>

<앵커>

최근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잇따르자 우리 공군도 즉각 출격 태세를 갖춘채 만일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해상의 무력도발시, 최신예 전투기 F-15K가 즉각출격 응징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5K 편대가 굉음을 내며 이륙합니다. 

F-15K는 '슬램 이글'이라는 별명처럼 막강한 지상 공격 능력을 갖춘 최신예 기종입니다.

전투기에 장착된 공대지 순항미사일 '슬램-이알'의 파괴력은 1.2m 두께의 철근 콘크리트를 뚫을 정도입니다.

사정거리가 280km나 되지만 오차 범위가 3m에 불과해 적의 지휘부나 주요 군사시설을 정밀하게 격파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첨단 유도장치를 결합한 정밀 직격탄 '제이댐'은 24km 이내의 해안포대와 미사일 기지 등을 오차 없이 초토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는 유사시 언제든지 실전 투입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명대성 대위/공군 제11전투비행단 : 우리 전투전사들은 언제라도 출격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적의 도발시에는 이를 강력하고 확실하게 타격하겠습니다.]

우리 공군이 보유한 F-15K는 모두 마흔대입니다.

공군은 북한의 핵 실험 이후 전투 초계비행을 강화하는 등 북한의 도발이 있을 경우 즉각 응징에 나설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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