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대체로 맑음…"활동하기 무난해"

<8뉴스>

설 연휴 즐겁게 보내셨습니까?

내일(11일)부터는 일상으로 돌아올텐데요.

내일도 맑고 큰 추위도 없어서 활동하기에 무난한 날씨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특히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추위는 금요일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강관리와 동파 방지에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각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서울·경기지방은 오전 한때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조금 춥겠습니다.

강원 영동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밤 늦게부터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충청지방은 오전 한때 구름이 많을 뿐 대체로 맑겠습니다.

영남지방은 맑은 날씨 속에 한낮에는 기온이 10도 가까이 오르면서 봄 기운이 느껴지겠습니다.

대구와 부산을 비롯한 영남 일부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남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밤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제주지방도 구름이 많겠고 포근하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사흘 정도는 반짝 강추위가 이어지겠고요.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