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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 갖춘 청와대 수석들…정무수석에 박재완

<8뉴스>

<앵커>

새 정부에서 대통령을 보좌할 수석 비서관과 대변인이 오늘(10일) 확정·발표됐습니다. 관심을 끌었던 정무수석에는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이 기용됐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새 정부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박재완 의원이 정무수석에 발탁됐습니다.

청와대, 행정부, 학계, 정계를 두루 거친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입니다.

경제수석에는 합리적 시장주의자로 평가받는 김중수 한림대 총장이 지명됐습니다.

국정기획수석은 이명박 당선자의 핵심 참모인 곽승준 고려대 교수가 맡게 됐습니다.

외교안보수석에는 김병국 고려대 정외과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인촌 김성수 선생의 손자로 고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미국에서 마친 대표적인 미국통입니다.

민정수석에 지명된 이종찬 전 서울고검장은 율곡비리 사건과 5.18 사건수사를 지휘한 특수수사통입니다.

교육과학문화수석은 새 정부 교육정책 입안을 주도한 이주호 한나라당 의원이, 복지와 여성문제 등을 총괄할 사회정책수석에는 박미석 숙명여대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홍보수석 역할까지 겸할 대변인에는 원만한 대언론 관계와 정치감각을 평가받는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이 발탁됐습니다.

[이명박/대통령 당선인 : 조금 부족한 게 있다고 여러분이 생각하신다면 저와 함께 일하면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모르지만 두잉 베스트는 될 것 같습니다.]

이 당선자는 내각에 비해 젊은 층을 수석으로 선정했다고 말해 내각 인선은 경륜에 무게를 두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관/련/정/보

◆ [생생영상]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인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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