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한낮 '선선'…내일부터 또다시 비바람

<앵커>

네, 기상센터 연결해서 이 시각 기상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윤정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태풍 나리는 어제(16일) 저녁 6시쯤 전남 고흥 반도에 상륙한 뒤 자정을 기해 모두 소멸됐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세력은 강했는데요.

특히 이번 태풍으로 제주지방의 피해가 컸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만 제주 애월읍에는 563mm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현재 비구름의 끝자락이 남아서 동해안지방에 약하게 영향을 주고 있지만, 점차 물러나겠습니다.

따라서 영동 지방에 남아있는 호우주의보도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 되겠습니다.

지금 비가 내리고 있는 지역도 비가 점차 그치면서 낮부터는 날이 점차 개겠고요.

오늘은 구름만 많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 25도, 대전과 청주, 대구 26도로 선선하겠습니다.

하지만 제12호 태풍 '위파'라는 또 다른 태풍이 북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국 내륙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나라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내일 낮부터 목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또 다시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