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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유치위, 과테말라서 전방위 홍보전 돌입

<8뉴스>

<앵커>

지금 과테말라에서는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소리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단은 여장을 풀기 무섭게 막판 득표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과테말라 시티에서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총회 개막이 다가오면서 평창의 발걸음이 빨라지고있습니다.

IOC 위원의 20-30%로 추정되는 부동표를 잡기위한 전방위 홍보전에 돌입했습니다.

자세는 최대한 낮췄습니다.

겸손하게 그리고 조용하게 평창을 알린다는 전략입니다.

[박용성/IOC위원 : 다른 선거처럼 우리 찍어달라는 말 대신 우리의 진실된 마음을 전달하겠습니다.]

IOC 위원들이 잇따라 도착하면서 세 도시의 유치 경쟁은 더욱 불이 붙었습니다.

[김정길/대한올림픽위원회위원장 : 우리가 다져진 표는 마지막 순간까지 더욱 굳히고 아직도 불확실한 표는 우리편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스트리아 구젠바우어 총리는 세 나라 정상가운데 가장 먼저 과테말라를 찾아 잘츠부르크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제 119차 IOC 총회는 오늘(1일) 밤 12시 집행위원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갑니다.

유치 후보 도시 프리젠테이션과 개최지 결정투표가 진행되는 IOC 총회장도 단장을 마쳤습니다.

개최도시 발표 행사장은 IOC위원들의 숙소인 인터컨티넨탈호텔에 마련됐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는 7월 5일 아침 8시, 자크로게 IOC위원장은 바로 이 곳에서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를 발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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