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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으로 난방 중단…주민 4천 명 '덜덜'

<앵커>

어젯(7일)밤 충남 서산에서 정전으로 아파트 천여 가구에 난방이 중단됐습니다. 추위 속에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밖에 밤 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5시 반쯤 충남 서산시 석남동 주공아파트 천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정전으로 난방이 안 돼 주민 4천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남례/아파트 주민 : (추운데 어떻게 하세요?) 지금 다 안 된다고 하니까 그냥 옷 입고 자야죠.]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정전 8시간 만인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전력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은 아파트 단지 안에 설치된 변압기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산 주인 행세를 하며 임야를 팔아 넘기려한 혐의로 59살 최 모 씨 등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이들은 임야 소유자의 이름으로 개명을 한 뒤 주민등록초본을 위조해 매매 계약을 맺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계약금 5천만 원을 받아 챙겼지만 잔금 전달 과정에서 호적 정정 사실이 드러나 사기 행각이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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