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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행 베스트 11은?

<8뉴스>

<앵커>

아드보카트 감독, 그동안 입 꾹 다물고 끝까지 선수들을 경쟁시켜 왔는데요, 독일행 명단도 이제 윤곽이 거의 드러났습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행 비행기에 오를 최종 엔트리는 23명입니다.

박지성, 이영표 등 유럽파 5~6명 정도가 낙점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이번 전지훈련 멤버 가운데 5~6명은 옷을 벗어야만 합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공격진에서 이천수와 정경호가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반면, 박주영은 위험합니다.

적합한 포지션도 찾지 못한 데다 축구천재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부진을 거듭했습니다.

[정경호/축구 국가대표 : 주영이도 굉장히 좋은 경기를 했고, 저도 마찬가지로 좋은 경기를 했는데, 감독님이 원하시는 플레이에 좀 더 내가 맞게 하지 않았나... 그래서 출전 기회가 좀 더 많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정조국, 최태욱, 장학영, 유경열 등도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4-3-3 포메이션을 가정한 예상 베스트 11입니다.

시리아전 멤버에서 박지성과 이영표 정도가 추가될 전망입니다.

박지성이 미드필더로 내려올 경우에는 설기현이나 정경호의 선발출전이 예상됩니다.

유럽파가 합류하는 3월1일 앙골라전이 끝나면 아드보카트 감독 머리 속에 독일행 엔트리는 사실상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앙골라전에는 유럽파 가운데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이을용이 합류하고, 차두리와 안정환은 소집되지 않습니다.

SBS는 3월1일 저녁 7시30분부터 앙골라전을 중계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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