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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벽 등반하다 추락 중상

사건 사고

<8뉴스>

<앵커>

춘천에서는 빙벽을 타던 등반객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른 사건사고 소식은, 정영태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오늘(5일) 오전 11시 40분쯤 강원도 춘천의 구곡폭포.

빙벽을 오르던 41살 최모씨가 20m 아래로 떨어지면서 허리와 어깨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손병욱/목격자:성인 상체 만한 얼음 덩어리가 떨어져 거기에 쓸려 떨어졌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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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2시 반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약수역 승강장에서 친구들과 장난을 치던 중학생 14살 김모군이 선로에 떨어졌습니다.

옆에 있던 고등학생 19살 윤모군이 곧바로 뛰어내려 김군을 승강장으로 밀어 올려 구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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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반쯤 서울 가양동 가양대교 남단에서 36살 조모씨가 관절 수술을 받는 등 몸이 불편한 것을 비관해 한강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조씨는 그러나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5분만에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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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서울 갈현 2동의 2층 주택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52살 강모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부산 가야동에서는 아침 6시쯤 단층주택에서 부탄 가스 폭발로 보이는 불이 나 집주인 45살 김모씨와 김씨의 15살 난 딸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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