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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 너도 나도 해외 진출

'비' 뉴욕 공연 계기 해외진출 붐 일어

<8뉴스>

<앵커>

우리 대중음악이 해외시장을 공략한 지는 이미 오래입니다. 제2의 보아와 비를 꿈꾸는 우리가수들의 해외진출은 앞으로 더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음악 관계자 등 2천여 명 앞에서 한국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테이와 클래지 콰이, 그리고 케이는 그 자리에서 일본 제작사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자정이 가까워져 오는 시각, 한 연예기획사 사무실에서는 춤 연습이 한창입니다.

이 팀은 아시아 시장을 목표로 중국인을 포함해 10대 청소년 1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한경/수퍼주니어 : 지금은 한국에서만 있는데 중국에서도 활동해서 나중에는 아시아에서 최고 팀이 되고 싶습니다.]

아예 국내와 국외에서 동시에 활동을 펼치거나 현지인을 발굴하는 작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석준/문화콘텐츠진흥원 음악산업팀장 : 중국의 풍부한 인적자원과 국내의 아티스트 제작기술, 일본의 마케팅과 자본 등이 결합해서 갈 수 있지 않나 싶다.]

제2의 비를 꿈꾸는 가수들에게는 외국어와 현지 문화 교육도 필수적인 훈련과정이 되고 있습니다.

[전성욱/MTV 코리아 PD : 이질감을 초래하지 않으면서도 그쪽 대중과 충분히 호흡할 수 있는 콘텐츠로 다가가는 게 첫번째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능력을 키우면서 현지 대중음악계의 변화를 세심하게 분석해 공략한다면 비처럼 서구시장의 문을 넘는 가수들은 점점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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