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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방화 추정 화재 잇따라

<앵커>

간밤에 서울과 광주에서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흥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광주시내 주택가에서 방화로 보이는 차량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1일) 새벽 0시 45분쯤 광주시 염주동의 한 아파트 앞에 주차돼 있던 관광버스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버스 내부를 모두 태웠습니다.

이어 새벽 1시쯤에는 3백여 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세워졌던 다른 버스에도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버스에 일부러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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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위동 주택가에서도 연쇄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골목길 가정집 옆 쓰레기 더미에서 시작된 불은 반경 3백여 미터 안 주택가와 상점 7군데서 두 시간 동안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불이 일찍 발견돼 꺼지는 바람에 재산피해는 백만원 정도에 그쳤지만, 하마터면 큰 피해가 날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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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건물 안을 뒤덮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 쯤, 인천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용접작업을 하다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나는 바람에 공장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워 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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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엔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한 아파트 4층 집에서 형광등이 터져 불꽃이 이불로 번지면서 집 내부와 집기 등을 태우고 30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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