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설 연휴 올들어 가장 추운 한파

<8뉴스>

<앵커>

이번 주말에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나 비가 올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다음주 설 연휴에는 올해 들어 가장 추운 한파가 찾아온다고 하니까 준비할게 있으면 미리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 시각 현재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간 지방에는 계속해서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 지방과 강원 남부 동해안, 그리고 제주 산간 지방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간지방이 20에서 40센티미터,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지방이 5에서 20센티미터, 서울 경기와 충청, 그리고 호남지방에는 1에서 3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쌓일것으로 보입니다.

[김태룡/기상청 공보관 : 제주도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오겠고 특히 영동지방은 동해상에서 들어오는 북동기류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설 연휴기간에는 전국적으로 매서운 한파가 예상됩니다.

설날인 22일과 설 다음날인 23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전국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습니다.

영동과 서해안지방에는 눈도 내릴것으로 예상돼 귀성길과 귀경길이 몹시 미끄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해상에는 물결이 거세게 일어 뱃길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