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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도쿄

<8뉴스>

<앵커>

네, 이번에는 일본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방문신 특파원! (네, 도쿄입니다.) 일본 경제의 장기침체가 끝나간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일본 경제는 지난해 오랜만에 반짝 웃었습니다.

10년 넘게 계속돼온 긴 불황의 끝이 보였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일본정부와 경제연구소들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은 2년연속 플러스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명목 GDP성장률은 0.5%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성장의 견인차는 전통적 제조업입니다.

지난해 우리돈 5조원의 사상최대 이익을 낸 도요타 자동차와 소니를 비롯한 가전, 전자, 게임업계등의 체감경기가 좋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호가/노무라 경제연구소 : 새해는 디지털관련 산업이 일본경제를 끌고가는 현상이 본격화될 것 같습니다.]

수출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엔화의 강세에 대비해 20조엔, 우리돈 200조원을 외환시장에 투입한다는 계획도 이미 세워뒀습니다.

다만 42조엔의 부실채권으로 상징되는 금융개혁의 부진과 공공부분의 비효율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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