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주차 승용차 등장

<앵커>

서울같이 혼잡한 도시에서는 주차하는 게 정말 만만한 일이 아닌데 아직은 주차 기술이 서툰 운전자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자동주차 장치가 달린 승용차가 일본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오늘(2일)의 세계, 이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의 도요타사가 내놓은 세계 최초의 ´자동주차´ 승용차입니다. 운전대에 손을 대지 않고도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곳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비결은 차량 스스로 위치를 파악해 기둥이나 벽같은 장애물을 피하는 전자 센서에 있습니다.

미국 자동차 회사들도 올해 말 자동주차 승용차를 생산할 예정이어서 주차솜씨가 서투른 운전자를 붙잡기 위한 자동차업계의 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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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시아파 성지 나자프에 수십만 명의 군중이 운집했습니다. 지난 주 폭탄테러로 숨진 시아파 최고지도자 알 하킴을 추모하는 장례 행렬입니다.

어제 미군 2명이 폭발물 공격을 받아 숨진데 이어 오늘 바그다드의 한 경찰서 앞에서 또다시 폭탄을 가득 실은 차량이 폭발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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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고 싶은 꿈을 가진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천사의 날개에서 천마에 이르기까지 온갖 기발한 장치로 비행을 시도하지만 마음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남보다 더 멀리 더 빨리 나는데 제 인생을 바쳤어요. 도전을 사랑합니다.}

참가자들은 100년전 동력비행에 처음 성공한 라이트 형제와 같은 도전이 없었다면 인류는 영영 날지 못했을 것이라며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