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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국제선 항공편까지 완전 매진

<8뉴스>

<앵커>

추석연휴와 주말이 겹친 이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로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까운 동남아는 물론이고 유럽이나 미국 등 장거리 항공편도 모두 동이 났습니다.

보도에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5일간의 황금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의 문의로 항공사 예약전화는 불이 났습니다.

항공사 측은 이번 추석을 맞아 8만여 명의 승객이 더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기 4백여 편을 임시로 증편했습니다.

그러나 동남아시아와 중국은 물론, 유럽, 미국까지 이미 보름 전에 좌석이 동났습니다.

{정홍근 / 대한항공 차장 :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국내선뿐만 아니고 방콕이나 괌 등 국제선 구간도 거의 예약이 만석인 상태입니다.}

여행사에 혹시 좌석이 남아 있는 지 알아보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죄송하지만 현재 추석예약이 패키지가 거의 모든 것이 마감됐습니다.}

여행사는 올 추석 연휴가 주말과 겹치면서 여행객 수가 지난 해보다 배 이상 늘었다고 말합니다.

{백찬호/ 여행사 기획특판팀장 : 올해의 해외 여행객들은 큰 폭으로 증가를 하였습니다. 9월 10일 날짜 같은 경우에는 예약이 벌써 조기 마감이 이뤄진 상태이고 몇 상품을 제외하고는 현재 예약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불황 여파를 걱정하던 항공사와 여행사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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