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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 공단에 불, 백50억원 피해

<8뉴스>

<앵커>

광주 하남 산업단지에서 불이 나 공장 다섯 곳을 태웠습니다. 재산피해가 엄청났습니다..

광주방송 백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8일) 새벽 0시 30분쯤. 광주시 하남 공단 내 플라스틱 제조업체의 자재창고에서 시작된 불길은 3시간이 넘게 계속됐습니다.

때마침 분 바람으로 불길은 갈수록 거세졌고 40여대의 소방차와 2백명이 넘는 소방관들도 열기와 유독가스로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불은 공장내 건물 4개동을 모두 태운뒤, 다시 인근 4개 업체로 번진 뒤에야 꺼졌습니다.

{이의평 광주 광산소방서장 : 화염이 강해가지고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주력을 했구요.}

오늘 화재로 인한 전체 피해액은 모두 15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와 함께 현장의 정밀감식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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