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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브라질 룰라 시대 개막

<8뉴스>

<앵커>

브라질에서는 오늘(2일), 노동운동가 출신인 신임 룰라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었습니다. 열정적인 브라질 국민들은 한바탕 잔치를 벌였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질의 대통령 취임식은 한마디로 전 국민의 축제였습니다.

수도 브라질리아에는 축하객 20만명이 몰려 "룰라"를 연호했고, 룰라 대통령은 공약한대로 빈곤 퇴치와 국민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룰라/브라질 대통령}
"변화, 이것이 우리 국민이 이번 대선에서 보여준 메시지입니다.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쿠바 카스트로 의장,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 등 119개국 특사들도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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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변호사가 복제아기 이브에게 강제로 후견인을 두거나, 아니면 주정부가 아이를 보호해야 한다는 청원을 냈습니다.

이브가 상업적으로 이용돼서는 안되며, 또 특별한 치료도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시겔/변호사}
"건당 2억 4천만원씩 받고 상업적 복제를 하려는 회사입니다. 아이의 인권이 위험합니다."

클로네이드사는 이브가 어머니와 함께 집에 도착했다고 발표했지만, 집이 어딘지는 역시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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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한 발명가가 자동차용 체인을 사람용으로 바꿔놨습니다.

이렇게 신발에 살짝 끼우기만 하면 눈길이고 얼음길이고 넘어질 걱정이 없습니다.

한 쌍에 4천원짜리 이 '겨울워커'는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는데, 곧 해외에도 선을 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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