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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베네수엘라 파업 3주째...마비

<8뉴스>

<앵커>

베네수엘라가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파업과 시위로 극심한 혼란에 빠졌습니다.

지구촌 소식, 윤창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차베스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3주째 거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반 차베스 세력이 곳곳에서 고속도로를 점거하고 격렬한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직 검찰총장까지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국영 석유회사 파업으로 연료난을 겪고 있는 곳곳의 기간산업들이 가동을 멈췄고, 베네수엘라의 석유 수출중단으로 국제유가도 배럴당 30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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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인종차별 정책을 내 건 대통령이 나왔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나아졌을 것이다.'

공화당 상원대표 로트의원의 입에서 나온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미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미 언론은 로트 의원의 사임을 촉구하고 나섰고, 부시 대통령도 문제의 발언이 모욕적인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결국 로트는 한 흑인 코미디 프로에 출연해 궁색하게 사과했습니다.

{로트 의원}
"나는 당신들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인종도 특별히 더 우월하지 않습니다."

공화당은 로트 의원을 상원대표에서 해임하는 문제를 공식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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