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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 최남단 라파 동부에 추가 대피령"

이스라엘군 "가자 최남단 라파 동부에 추가 대피령"
▲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탈출하는 민간인들

이스라엘군이 11일(현지시간) 하마스의 최후 은신처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동부지역에 추가로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 아드라이 중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라파 동부의 다른 지역에 추가로 대피령을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아드라이 대변인은 이 지역에서 지난 몇 주간 하마스의 테러 활동과 은신처가 발견됐다면서 민간인들에게 해안 쪽 알마와시에 있는 확장된 인도주의 구역으로 대피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6일 라파 동부지역에 처음으로 대피령을 내린 뒤 공습을 단행했으며, 이 지역의 주요 도로도 장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첫 대피령 발령 후 지난 9일까지 피란민 15만 명이 대피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UNRW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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