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는 지난 15일부터 '감사제'를 시행해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히트텍 10만 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외부 시선을 피하기 어려운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돼 정면 승부를 펼쳤다는 의견을 받는 동시에, 색상과 사이즈는 소비자가 고를 수 없게 해 '꼼수 마케팅'이 아니냐는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오프라인 매장 계산대를 꽉 채운 소비자들의 사진이 공개되며, 일부 비판적인 분위기와 실제 체감 분위기는 다른 것이 아니냐는 회의적인 여론이 일기도 했습니다.
탑텐은 오는 21일까지 '모두가 따뜻한 온에어' 캠페인 행사를 진행해 "2019년형 온에어 제품 중 소비자들이 원하는 사이즈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증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니클로는 지난달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라는 자막의 광고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모독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유니클로', '탑텐' 페이스북,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