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터키의 한 TV쇼에 출연했다가 봉변당한 일라이다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일라이다 씨는 최근 '당신은 나의 미용사'라는 이름의 리얼리티 대결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미용사가 각각 세 명의 참가자를 멋지게 변신 시켜 실력을 겨루는 겁니다.
결국 눈물을 보인 일라이다 씨는 이내 가운을 벗은 뒤 촬영장을 이탈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방송 영상과 함께 사연이 알려지자 현지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한 누리꾼은 "변신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인데 머리카락이 잘릴 수 있다는 것은 인지했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참가자에 대한 존중이 없다", "취지를 미리 밝혔으면 이 정도는 아니었을 듯"이라는 등 관계자가 잘못했다는 주장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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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Kuaförüm Sens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