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는 린데만 가족의 막내 고양이 '티거'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티거는 페이스 린데만 씨가 10년 전 회사 주차장에서 구조해 입양한 고양이입니다.
놀라운 속도로 새집에 적응한 티거는 린데만 가족에게 애정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페이스 씨의 아버지를 따랐는데, 둘의 관계는 누구도 비집고 들어올 수 없을 만큼 돈독해졌습니다.
이런 티거에게 포기할 수 없는 아침 일과가 하나 생겼습니다. 출근 전 뉴스를 보는 아버지 품에 안겨 쓰다듬을 받는 겁니다.
게다가 "만일 아버지가 늦잠을 자는 등 사정상 이 일과를 하지 않고 출근하면 티거가 단단히 삐져버린다. 종일 뚱하게 앉아서 울상을 짓는다"며 웃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달라", "사랑받을 만 하다"며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The dodo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