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상에서 큰 인기를 끈 영상입니다.
오이 팩을 붙이고 여유롭게 목욕을 즐기는 강아지의 영상인데요.
마냥 귀엽기만 한 이 강아지, 알고 보니 사연이 있었습니다.
'디젤 미니'라는 이름의 이 요크셔테리어를 기르는 마리아 로페즈 씨는 극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오래 만났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실연의 아픔을 쉽게 극복하지 못했던 겁니다.
그런 로페즈 씨를 위로해줬던 건 오직 그녀의 반려견뿐이었습니다.
로페즈 씨는 귀여운 디젤 미니의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겨 SNS에 공유했고, 그 덕분에 다시 사람들과 소통하며 조금씩 마음을 열 수 있었다고 합니다.
디젤 미니의 귀여운 일상이 담긴 SNS 계정에는 4만 5천 명이 넘는 팔로워가 모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기획: 김유민, 구성: 유지원, 편집: 김보희, 영상 출처: 인스타그램 diesel_min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