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으로 지난 11일 미국 ABC방송은 과거 1980년대를 주제로 기념 사진을 찍은 부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오하이오 도버에 사는 스티브와 대니엘 반혼 씨 부부는 고등학교 때부터 사귀기 시작해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색다른 느낌의 기념 사진을 고민하던 부부의 관심을 끈 건 1980년대 패션이었습니다.
스티브 씨는 복고풍 복장을 사기 위해 지역 벼룩시장을 찾아 아내 대니얼 씨의 초록색 드레스를 포함한 6벌의 낡은 옷을 우리 돈으로 1만 원도 안되는 싼 값에 샀습니다.
잔디를 깎으러 나온 옆집 남성이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담 너머로 구경했고 지나가던 자동차들도 속도를 늦추고 쳐다볼 정도였습니다.
(사진 출처= 페이스북 Giggle Monster Photography, Danielle VanH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