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장난 가득한 글일 뿐이지만, 너무나 힘든 엄마의 육아가 고스란히 느껴져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익살스러운 딸들에게 지친 어머니의 이야기를 보도했습니다.
그레이트 맨체스터의 위건에 사는 카일리 케인 씨에게는 2살 된 쌍둥이 딸 밀라와 로즈가 있습니다.
케인 씨는 두 아이와 반려견 두 마리가 함께 바닥에 엎드려 쏟아진 우유를 핥고 있는 것을 발견했고,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게시했습니다.
케인 씨는 "조금 망설여지지만 어쩔 수 없다. 이 아이들은 감당하기 힘들다"며 "만약 이 '두 푸들'을 잘 돌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메시지를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밀라와 로즈는 항상 집에서 마구 날뛰고, 서로의 얼굴에 그림을 그리고, 방을 베이비 파우더 범벅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쌍둥이들은 그런 사고를 치면서 행복해하고, 두 오빠도 그걸 보면서 즐거워하는 것 같다"며 자식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현지 누리꾼들은 '육아 전쟁을 치르는 엄마들은 어떤 마음인지 알 것'이라며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 kyliecain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