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을 자주 하던 중국의 20대 여성이 실명 위기에 놓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시나닷컴은 현지 시간으로 26일, 중국 푸젠 성 남동부 샤먼 시에 살고 있는 20대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대학교 2학년생으로 전해진 이 여성은 갑자기 오른쪽 눈이 보이지 않아 병원을 찾았습니다.
당시 여성은 시력을 거의 잃어 빛만 겨우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사 결과 이 여성은 급성 시신경 유두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병은 시신경 가운데에서도 시신경 유두에 염증이 일어나는 것으로 대게 급성으로 일어나며, 몇 주 내로 실명 상태가 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여성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이 전해지면서 많은 놀라움을 주고 있는데요, 여성은 지난 몇 달 동안 매일, 특히 밤마다 친구들과 스마트폰으로 채팅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 측은 이러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이 이러한 결과를 낳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