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은색 승용차 한 대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서 있던 차량이 갑자기 굉음을 내며 돌진하자 놀란 시민이 비명을 지릅니다.
지하철 계단에 멈춰선 차량의 운전자는 당장 내리라는 시민 외침에도 고개를 파묻은 채 나오질 않습니다.
지난 29일 밤 9시쯤 60대 진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인천시 부평구의 지하철 1호선 동암역으로 돌진했던 사고 영상입니다.
이 사고로 행인 두 명이 다쳤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사고 당시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연행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편집 : 한수아, 사진·영상 출처 : 박규리 님 제보, 박소현 님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