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6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헤리퍼드셔 주에 사는 소녀 클로이가 구글에 입사 지원한 계기와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딸의 황당한 질문에도 아빠는 "대개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한다"고 설명한 뒤 "당장 이력서 쓰는 건 어려우니 편지라도 써보는 게 어떻겠냐"고 조언했습니다.
클로이는 당장 연필을 꺼내들고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또 "저는 컴퓨터도 좋아하고, 로봇도 좋아해요. 학교에서 착한 아이라는 이야기도 듣고, 단어도 잘 외우고 읽기도 아주 잘해요"라며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클로이의 깜찍한 편지를 받은 구글 CEO 선다 피차이는 직접 답장을 보냈습니다.
피차이는 "학교 공부를 마치고 구글에 정식으로 입사 지원할 날을 기다릴게"라고 편지를 마무리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페이스북 Andy Bridgew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