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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축구장 크기 55배…'국회 연수원' 왜 필요한가?

[카드뉴스] 축구장 크기 55배…'국회 연수원' 왜 필요한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강원도 고성의 의정연수원. 면적은 축구장 크기의 55배에 달하고, 350억 원이 넘는 혈세가 투입됐습니다. '국회의원과 국회 소속 공무원들의 교육, 연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짓고 있는 시설이지만 따가운 눈총이 끊이지 않습니다. '국회 전용 콘도'라는 논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지난 2002년 인천시에 강화 의정연수원이 개원했지만, 이용 실적의 96%가 국회의원이나 국회 공무원들의 가족 모임, 휴양에 이용되는 등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난 용도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때문에, 기존의 시설조차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면서 혈세를 들여 연수원을 더 짓는다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획·구성 : 임태우·김혜인 / 그래픽 : 임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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