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 대부도 불도방조제 근처에서 발견된 남성 하반신 시신은 키가 160㎝ 이하, 발 220mm 이하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견이 나왔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오늘(2일) 진행된 국과수 부검결과, 피해 남성은 키 150∼160㎝, 발 크기 210mm∼220mm로 추정된다는 분석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부검결과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우측 엉덩이에 5∼6㎝ 깊이의 찔린 상처는 생전 손상인지 사후 손상인지 불명확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경찰은 시신에서 DNA를 채취해 국과수와 대검찰청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한 결과, 일치하는 인물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