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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 친 安 "연대 없다…40석 안 되면 책임"

<앵커>

국민의 당은 연일 제3의 당으로서의 차별화된 존재감을 확인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최대 40석을 목표로 제시하면서 야권 연대 없이 정면 돌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최소 20석, 최대 40석을 이번 총선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 제가 당 대표로서 끌어가고 있는 만큼 그 결과에 대해서도 당연히 책임을 지겠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지겠습니다.]

다만 '20석을 못 얻으면 정계 은퇴할 것이냐', '내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자신에게 정치는 소명이라는 우회적인 말로 즉답을 피했습니다.

당 대 당 연대는 물론 자신의 지역구부터 야권 후보 단일화도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노원병에서) 지난 3년간 의정활동 평가받고 저는 후보연대 없이 정면돌파하겠습니다.]

다만 후보 간 개별 단일화 협상은 막기 힘들다고 말해 여지를 뒀습니다.

선거 현장에서는 야당 후보 간 단일화가 잇따랐습니다.

춘천에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로 더민주로의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경기 안산단원을과 대전대덕, 서울 중성동을에서도 단일화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정의당의 심상정 공동대표는 더민주가 당 대 당 연대를 거부하고 정의당 후보 사퇴만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상임대표 : (더민주가) 공동의 승리의 길을 파탄 내고 후보 간 단일화를 종용하는 것은 소수당 후보에 대한 사퇴 강요다.]

경남 창원성산에선 더민주 허성무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해 노 후보로 단일화를 확정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신현걸 G1·전재현 KNN,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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